Scroll →

감상 완료
Nintendo

no. 7  젤다의 전설 : 티어스 오브 킹덤

게임 타래를 세우기도 전에 엔딩을 보다2 하 그렇지만 지난 17일간 정말 너무도 아름답고 즐겁고 황홀한 기분으로 플레이 했다... 야숨도 정말 즐겁게 했는데 그보다도 훨씬 발전되어 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았음. 어느 정도냐면 갠홈 테마를 젤다 왕눈 버전으로 리뉴얼하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안 할 듯) 야숨을 플레이 했던 시간과 그 이후에 젤링 연성 찾아보던 시간... 그리고 대재앙의 시대를 플레이하던 시간에다가 스카이워드 소드에서 생고생하고 최종 보스를 쓰러뜨렸을 때의 쾌감까지 쌓아올린 상태에서 왕눈을 했더니 왕국의 눈물이 아니라 제 눈물이 되었습니다. 사랑해요... 이런 경험... 정말 어디가서 다시는 못 할 것 같아서 소중해... 인트로에서의 연출... 처음 플레이하면서 높은 곳에서 떨어지던 순간, 물에 닿는 순간 끊기던 브금... 타이틀 화면... 야숨에서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된다던 말이 나에겐 이번 작에서 다가왔다 나 생각보다 하늘을? 많이 좋아하네? 하늘섬은 모서리에 걸터앉기 기능이 있엇으면 할 정도로 내 마음을 앗아갔다. 그리고 처음으로 떨어진 지상과 야숨에 비해서 훨씬 다채로워지고 탄탄해진 스토리 라인 덕분에 세계관이나 캐릭터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었음. 전작과 같은 것 다른 것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구... 그리고 (이하 스포일러)의 충격 대.반.전ㅋ의 모습이 (일시적이라지만) 가벼운 몸살로까지 찾아올 정도로 몰입했다. 이건 아래에 스포일러 타래로 달아야지.... 암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솔직히 이런 심플하고도 클래식한 매력... 어쩌면 그냥 마음 놓고 사랑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지 않았나라는 그런 생각... 하이랄 사람들 너무 선하고 착해... 지저와 하늘섬, 동굴 탐험도 색다른 느낌을 주면서 재밌었음! 특히나 나는 나우시카의 부해가 정말 아름다움의 하나의 갈래라고 생각해서... 독기가 흉흉한 거지 지저 자체의 풍경은 분명 좋았다. 중간중간 뿌려지는 떡밥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반전이라던가... 전체적으로 라퓨타, 모노노케 히메의 오마쥬가 좋앗고 (아무래도 최애 작품 두 개가 합쳐지면 사람이 정신을 못 차리는 편이겠죠...) 그 외에 스카이워드 소드 느낌이 살 때마다 또 스소 플레이한 것이 생각나서 가슴이 울렁거렸다 이것이 반복되는 IP의 힘인가... 하 그리고 대망의 엔딩 파트가요... 이건 진 짜 말로 할 수가 없다... 이것도 저기 스포일러 타래에 따로 달겠음 그리고 우리 현자들... 우웃... 저마다의 방식으로 성장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보자니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전작에서 그저 꼬맹이였던 애들이 막 10대의 모델링으로 돌아다니는데 그게 또 얼마나 흐뭇하던지 제가 게임에서 왜 이 애들이 사는 세상이라면 지켜도 되겠다는 느낌을 받았어야 할까요 지금 엔딩본 지 몇 시간 안 지나서 온갖 뽕이 차오른 감성이 다 쏟아지고 있음 휴 아무튼 공개 리뷰는 이쯤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정말 좋았다! 5월 12일에 시작해서 17일간 원없이 즐기며 하이랄 국민이 되어 내 영혼 중 한 조각이 영원히 살아갈 세상을 만났어요 또... 흡흡 대재앙의 시대 dlc도 사서 어여 하고 해야지 덕분에 데스크탑이랑 플스가 휴가를 간다 ㅋㅋㅋㅋㅋ 무튼! 이제 엔딩 봤으니 슬슬 정신도 차려야겠다 싶으니 하루에 2시간 이상 하지 않는 것으로 목표를 정해보고 천천히 해나갈 생각임 ㅎㅎㅎ 이 힘으로 다시 현실을 살아갈 동력을 얻어야지.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그리고내가보는데서행복해제발 사랑해요 젤다팀 아이러브유 앞으로도 좋은 게임 많이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아트북 좀 따로 팔아줘ㅡ!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게시물 검색
SKIN BY ©Monghon
arrow_upward